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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80~90년대를 거쳐 2008년에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일본 최고의 락그룹 TUBE를 위해 마련한 자리입니다. TUBE는 발라드와 하드락부터 블루스, 그리고 댄스곡까지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그야말로 실력과 대중성을 고루 갖춘, 자타가 인정하는 일본 최고의 락그룹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국내에서는 X-Japan이 워낙 유명하지만, 일본에서 TUBE는 대중성과 음악성을 인정받는 최고의 락그룹으로서 정상의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TUBE는 X-Japan과 비교할때 절대 카리스마나 실력면에서 떨어지지 않습니다. 오히려 우리들에겐 더욱 친숙하게 다가올 수 있는 그룹입니다. 이 그룹은 'Summer Guys'란 닉네임처럼 일본에서는 "여름=TUBE"라는 신화를 창조해냈습니다. 2000년 6월 1일에는 일본 뮤지션 최초로 Hawaii의 ALOHA STADIUM에서 데뷔 15주년 기념 콘서트를 가짐으로써 그들의 건재함을 과시하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TUBE의 음악은 수많은 한국 가수들에게 적지않은 영향을 행사해 왔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매니아를 제외하고는) 정재욱이 리메이크한 'The Season In The Sun'이란 노래와 가수 김민종이 '귀천도애'에 일부 삽입하여 표절 시비를 일으킨 'Summer Dream', 포지션이 'Keep On Running'이란 제목으로 리메이크한 'Summer City', 그리고 캔이 부른 '내생의 봄날은'의 원곡 'ガラスのメモリ－ズ' 정도가 알려져 있지요... '한국의 대중화된 주류 음악속에 일본풍의 멜로디가 무성하다'라는 말은 국내 뮤지션들이 바로 TUBE의 음악에서 모티브를 얻었다는 말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듯 싶습니다. 그럼 시원한 바닷바람이 느껴지는 Summer Guys "TUBE"를 만나러 함께 Let's g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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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성환] 
